Cut

요즘 심사가 뒤틀린 걸까 싶어 물어보면 당연한 거라고 동의해준다. 정말? 정말일까? 외로움이 허기를 부르고 성격을 더럽게 만든다. 느는 건 뱃살과 짜증..

오늘 중1때부터의 친구라는 아이가 얄미운 시누이 같은 말을 해주는데 울컥해서 버스에서 한 30분간 울었나 보다. 어린이 공원에 앉아 친구에게 하소연하며 또 울다가... 안돼... 이렇게 침울해하면 안돼.. 하며 미용실로 향하여 지저분한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내버렸다. 좀 후레쉬한 기분에 이끌려 빵집에 도달해있는 나... 식욕은 삶을 향한 의지라는데.. 살긴 살아야겠나 보다. -_ㅜ..

rainy day

090620_종로 투썸_요거트 플라워가 좋아요~
식사 후 요거트 플라워로 소화를...^^

친해지고 싶은데 말 한마디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울한 토요일밤.. 보슬보슬.. 흥청망청 어지러운 거리. 나는 이런 저렴함이 싫다. 술 취하지 않기를 잘했어.

walking in the park..

앓는 소리 많아진 요즘이다. 쌓이는 스트레스는 수다와 맛나는 식사로 해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힘든 어제를 보내고 오후 4시에 겨우 일어나 외출하고 10시가 넘은 시원한 시간 공원을 거닐고 집에 돌아왔다. 나의 로망은 별 거 없다. 편한 차림으로 적당히 시원한 밤에 공원을 남편과 걷는 거 정도? ㅎㅎㅎ 아무튼 기분 좋은 수요일. 난 어릴 때부터 수요일이 가장 좋더라.

still

시원하게 비가 쏟아진 밤이 지나고 하늘이 높고 파랗다. 우리들의 휴일을 하늘이 보살피기라도 하는 듯이..

너무 먹어서 턱이 아프다. .. ㅜ_ㅜ

사회성이 부족한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을 하니 부족한 나를 발견한다. 계획하고 지키는 면이 필요한데 마냥 해방만을 원하는 응석받이.. 그래도 아직은 .. 이래도 되지? 응?!.. 혼자 여행가고 싶어졌다.

결국

분향소도 영결식도 어디에도 가지 못했다. 피로가 많이 누적된 5월. 퇴근시간만 되면 멍해진다. 아니 요즘은 출근하자마자도 멍하다. 멍청하다. 난. 곰이다. 편하게.. 대통령에 대한 짧은 대화라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도 없었다. 그것이 안타깝다.

활력충전!

다른 지점으로 발령나 떠나버린 캡틴이하 동료들과 만나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 것까지 치면 5차까지 자리를 옮겨다니며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 헥헥헥..

광화문 매드포갈릭에 가서 그곳 캡틴님을 좀 곤란하게 한 일이 있었는데 생각외로 괜찮은 일이었는지 아니면 그분 성격이 좋으신 건지 굉장히 신경써주셨다. 내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당신의 직원들도 나 같은 미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칭찬에 느무느무 기분이 좋아서 하마터면 '저 00 직원이에요~ 놀러오세요~!' 라고 말할 뻔! 매드포갈릭에 맘만 먹으면 취직?! 요런 상상도 ^-^; 흐흐흐; 암튼 이틀전과 같은 세트메뉴를 배불리 먹고 나니 한동안 매드포갈릭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