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내 얼굴이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내가 20대인가 하는 기분도 딱히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요즘 거울을 보면 정말 20대 후반의 얼굴이구나. 20대 후반의 분위기구나... 이런 걸 느낀다. 그게 기분이 나쁜 건 아닌데.. 뭔가 나도 나이들긴 드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다.

안 그래도 아침마다 기분 좋은 나날이었지만 4월 들어 더 기분이 좋아졌다. 왜 그랬나 했더니 다름 아닌 출근 인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새벽에 나오기 때문이었다. 요즘 정말 개념 없는 사람 많아서, 지하철 탈 때마다 고통이었다. 이어폰 소리 줄이지 않는 사람, 교양은 눈 뜨고 찾을 수 없는 천박한 시끄러움... 이제는 그것들로부터 프리프리프리~~

2 Comments

  1. mystyle wrote:

    ㅋㅋ 그럼 안되욧. 20대 후반이라도 언제나 생각은 25살 30대라도 25살이라고 말할수 있는 '깡' 이 필요한 시점이죠... 누가 뭐라 욕해도 25살로 밀고 나가야해요. ㅋㅋ

  2. she wrote:

    후훗. 그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