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답답하도록 연휴동안 열심히 먹었습니다. 얼굴이 탱탱 부었군요. 요즘엔 뭐든지 맛있어요. 뭐든지 기분이 좋고요. 선배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임신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니가 임신했냐는 말을 들을 만큼 진심으로 축하해드렸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걸 찾은 이 기분! 최고~.
그런데 돈은 없군요. 흑. 허리띠 졸라 매고 2주를 살아야겠습니다.
어떠한 우울한 기분에도, 최소한 중심은 잡고 버텼던 보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
Entries from May 2007
Smile
May 25th, 2007 · 4 Comments ·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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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밤
May 20th, 2007 · 2 Comments · 현기증
가던 길 잘 가다가 방향을 갑자기 바꾸는 사람을 보면 놀라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나와 아무 상관없이 자기 갈 길을 가는 것뿐이라는 확신이 들어야 안심을 하고. 그 사람이 나와 아무 관계 없다는 확신은 그의 발자국 소리가 내 귀에서 멀어질 때서야 할 수 있다. 이런 습관이 생긴 건 고딩 때 겪은 변태 덕분이다. 휴대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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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May 18th, 2007 · 3 Comments · Uncategorized
한지붕 아래 고부간이라면 없느니만 못하다. 아무리 좋은 상사라고 하여도 그 위치가 바로 옆자리라면 같이 사는 고부간과 무엇이 다를까. 크큭;;
아무튼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나는 입술에 철심을 박은 듯 살고 있다.
상사의 조퇴 후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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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May 14th, 2007 · 2 Comments · 현기증
교통비 나갈 때 마음 참 아프다. 오늘 아침 어쩔 수 없어서 현금 1,000원을 내고 타면서 아저씨와 인사를 했다. 나는 인사는 꼭 한다. 내릴 때 앞문으로 갔다. 아저씨가 미동이 없다. 내려달라니까 말씀이 없다. 또 내려달라고 했더니 x 씹은 표정으로 뒷문으로 내리라 하신다.
몇 주전 어떤 아저씨는 뒷문으로 내리려는 손님을 붙들어 앞문으로 내리시라고, 손님은 그렇게 내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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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like
May 12th, 2007 · 8 Comments · 현기증
'아'라고 말하면 '아'라고 받아들이란 말이야. 답답한 사람.
남자들은 왕자병이야. 잘해주면, 밥 같이 먹으면 다 자기를 좋아하는 줄로 착각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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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May 11th, 2007 · 4 Comments · Uncategorized
# 아구찜이든, 꽃게찜이든, 닭도리탕이든,, 뭔가 풍성하고 얼큰한 것이 먹고 싶다. 결국은 밤 10시에 닭갈비집으로 들어갔다. 어디 혼자 들어가서 먹어도 '왜 혼자 왔냐' 묻는 사람 없었는데 가자마자 관심 집중되면서 '왜 혼자 오셨냐고' 묻길래 배가 고파서 왔다고 그랬고,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굉장히 신경써주면서 부담스럽게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누군가 지켜보는 이 속에서 마음껏 먹다간 얹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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