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임신 5주라며 들뜬 문자가 도착했다. 이로써 친구 두 명이 임신 중이다. 그 중 하나는 첫 아들 5살에 둘째를 임신 중이기도 하다.
아 적응하기엔 너무 낯선 현실이다...
Archives for May 2007
임신 5주라며 들뜬 문자가 도착했다. 이로써 친구 두 명이 임신 중이다. 그 중 하나는 첫 아들 5살에 둘째를 임신 중이기도 하다.
아 적응하기엔 너무 낯선 현실이다...
케잌이 상품인 '나루' 오픈 기념 트랙백 이벤트네요. 몇 주동안 케잌에 버닝하다 질린 줄 알았는데, 며칠 전 파리 바게뜨 '레어 치즈 케잌'을 맛 보고서는 다시 케잌 심취 중입니다. 전에 언급한 적 있는 자존심 내세우던 홍대 근처 모 카페의 레어 치즈 케잌보다 훨 입에 붙더군요. 엊그제도 친구들 따라 스테이크 뜯으면서 '역시 도무지 맛을 모르겠다'만 되내이며 몇 점 먹지 않던 저인데 입은 확실히 '저급'일지도.;;
지금껏 블로그 운영하며 있는 듯 없는 듯 고요하게 지냈는데 케잌이라고 하여;; 일단 참여해 봅니다.
나루(naaroo)는...
하나, 2007년 5월 15일에 선보이는 나루는 RSS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입니다.
둘, 나루는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들의 (관심도attention)를 검색 결과에 반영합니다.
셋, 나루는 블로그에 담긴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찾아주고 이어주는 (생각) 검색 서비스입니다.
요즘 검색할 때 hanrss 검색 자주 이용하는데 나루 검색도 꽤 쓸만 하겠어요..;)
평소 검정테가 갖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것이 있기에 고민도 별로 안 하고 사버렸다. 이미 사버렸다. 후회하지 말자. 그래서 한 달동안 안경집에 갖다 바친 돈 20만원. 그 중 2만 5천원은 할인. 점주는 매우 고마워하신다. 고맙다는 소리 듣는 나의 속은 뭉그러진다.
주인 잘못 만나 혹사당하는 나의 발. 금요일 밤, 밤이 아쉽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외박하다. 혼자 쏘다니다가. 한참 무서울 시간에는 24시간 김밥집에 몸을 의탁했다. 술집도, 커피숍도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거기에서 공부도 약간 했다는. (3단어 외웠다. -_-;) 새벽 4시의 거리는 여전히 무섭다. 술자리에서 끝까지 가본 역사가 없는지라 이런 분위기 매우 낯설다. 중,고딩으로 보이는 예쁜 여자애들이 차비를 꾸려는데 현금이 없어 줄 수 없었다. 처음엔 걱정되었으나 생각할수록 웃겼다. 아니, 차비도 없는데 그 시간까지 대체 왜 놀아?! 예뻐서 신경쓰였나보다.
집에 와서는 목욕을 하고 바로, 학원 사람과의 채팅 약속이 있었다. 20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으시길래 에효... 뭐 그럴 수 있지 라고 넘기려던 참에 연결이 되었고, 심하게 놀랐다. 기대도 없던 상태에서 300% 시기 적절하게 센스 만점인 도움을 받았다. 그분에게 내가 해 줄 게 없었다. 나는 내가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약속을 먼저 제안한 것이다. 학원 다니면서 중요한 순간들이 몇 몇 있는데 그 중 한 장면에 포함되겠다.
잠을 한 숨도 못 잔 상태에서 늦은 저녁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들과 있는 동안 눈을 거의 뜨지 못했다. 채우려는 사람보다 비우려는 사람이 되라고 했던가. 채워지지 않는 가슴의 구멍에 바람만 드나들 뿐이다.
그리고 설잠을 자고 일어나 오늘. 동생과 스파이더맨 3를 보기로 했기에 타의 모범이 되는 부지런한 아침 생활을 오늘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엉망이다. 어제는 핸드폰을 가방에 챙긴 줄 알았는데 놓고 나와서 시간을 모르고 밤에 쏘다니다 집에 들어가니 2시라고 어머니가 현관 앞에 서 계시고, 오늘은 렌즈 한 쪽, 그것도 난시 교정한 거라고 비싼 거 한 쪽 잃어버려 찾다 찾다 못 찾아 안경 챙겼는데 가방에는 없고, 렌즈 한 쪽 뺄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눈 앞이 안 뵈기도 하여 한 쪽만 달고 다녔더니 어지러워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지난 달 학원 선생은 정신없어 하는 거 이해하고 나름 귀엽게 봐주셨는데, 새 단계 선생님과 이틀 수업 중 이틀 다 지각에 다른 사람 시키는데 내가 대답하고 있고 -_-; 아 귀가 안 들리는 것 같다; 눈도 멀고 귀도 멀었다. 입은 지맘대로 잘도 돌아간다.
아 엉망이다. 렌즈 값 또 나갈 거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흑흑흑... 그래도 덕분에 정신차렸다. 충격이 필요한 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