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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uly 23rd, 2007 · 2 Comments · Uncategorized

새로운 학원에 등록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왜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느냐면, 학생에 대한 관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선생님들 중 미래형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직 기억에 없다. 뭐.. 그 미래형의 의미가 애매하지만.. 아무튼.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넌 어쩌구 저쩌구 같은 것이 될 것 같아." 선생님의 미래형 말씀은 이미 과거가 되고, 난 또 하나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 힘이 났다. 나에게 맞는 선생님인가 보다. 충동적으로 이어진 인연이었지만 탁월한 선택이었다. 누가 옆에서 무슨 말을 하건, 결국 수용하고 판단하는 건 내 몫이다. 비싼 돈주고 다니는 건데 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정말 정신이 들었구나. 드디어!
예전 학원에서 입을 꼬매며 산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시종일관 웃고 있다. 그리고 내가 발산된다.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 반면 회사에서는 정반대다. 말은 더더욱 없어진다. 사회 생활이 이러면 안되는 걸 물론 알고 있지만 아침부터 지치는 기분이니 원.

마음은 콩밭에 가있으니 아르바이트는 점점 더 하기 싫다. 일하고 있으면 내가 죽어가는 기분이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고작 알바지만,, 그간 알바하면서 새장 속에 갇힌 그런 기분을 느끼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다른 아르바이트 자리에 전화를 걸어봤는데.. 월요일에 전화를 주려나.. 일하다 받으면 곤란한데. 지난 평일 5일을 버티기 너무 힘들었는데.. 또 평일 아침이 다가온다. 게다가 월요일에는 9시부터 10시까지 근무할 상황이다. 허허허..

잘 버텨봅시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근데 말이다. 이건 참을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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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so far ↓

  • 1 guy // Jul 23, 2007 at 19:11

    공부를 잘 할수있게? 하는 방법으로 주위사람의 관심이 있죠.

    만약에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가 학교 같다왔을때
    "오늘 학교 생활 어땠니?"

    이렇게 물어보는 부모님과 물어보지 않는 부모님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네요.

    물어보고 관심을 가져준쪽의 아이들은 학업 성취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은 안좋겠지만

    she 님 바람직한 모습같네요 ㅎㅎ

  • 2 she // Jul 25, 2007 at 23:05

    ^^ 그런가요? 계속 바람직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