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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August 31st, 2007 · 3 Comments · Uncategorized

.밤,낮 바뀐 걸 어떻게 해보겠다고 조조영화 티켓을 끊어 극장에 갔으나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인듯 한데 얼마나 웃긴 폼으로 잠에 취했는지 나중엔 눌러쓴 모자만 믿고 쿨쿨 자고 나왔다. 예지원씨 때문에 봤던 '죽어도 해피엔딩'인데 뭔 내용인지 기억도 안 나고, 평점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재밌는 영화인가? (보신 분 계시면 '재밌다/유치하다' 둘 중에 하나만 말씀해주세요.) 예지원씨 보려고 기억이 가물가물한 2000년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를 다운받았는데 집중이 안된다. 그땐 재밌게 봤던 거 같은데...

.여전히 제 시간에 잠을 못 자고 드라마 삼매경인데 슬픈 것이 싫어서 계속 안 봤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봤다. 영화 아닌 드라마로. '워터보이즈'나 'h2' 같은 거 보면 정말 저런 시절이 있던가 하는 순수함에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다. '세.중.사'도 그 풋풋함에 얼마나 감동받았던지 1화부터 울기 시작해서 오늘 동생이 얼굴 완전 부어 큰 일이라는 소리도 했다. 그러고 보니 세 드라마에 모두 '야마다 타카유키'가 출연(주인공)했구나... 이만한 배우는 우리나라에 있나. 없다.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는 풋풋한 게 없는 것 같다.

.또 드라마 얘기지만 내일이 기다려진다. 내일은 '며느리 전성시대' 하는 날이라^^; 이수경 하나 보는 것이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캐릭터 싱크로율 150%!! 지금 할 일은 '어글리 베티' 남은 거 보기.;; 내 생활이란..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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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so far ↓

  • 1 mystyle // Sep 1, 2007 at 19:29

    ㅋㅋㅋ 제 주위에는 드라마 중독이 저 뿐이라 왠지 쓸쓸했는데 이렇게 동지가 되어주니 좋습니다 그려..ㅋㅋ 위에 언급한 드라마중 못 본건 며느리 전성시대 하나네요.

    혹시 토요카와 에츠사와 나카야마 미호가 나온 러브스토리 드라마 보셨나요. 풋풋이라는 단어를 보니 러브스토리가 떠오르네요. 대신 눈물보다 독백어린 대사와 즐거움이 떠오르는 드라마지만...

    며칠째 무료로 임대받은 홈페이지가 먹통이네요. 자꾸만 그러는 것이 아예 블로그질을 안하던가 전에 만들어두고 쓰지 않는 티스토리로 옮겨야 하느지 고민하게 하네요.

  • 2 she // Sep 4, 2007 at 2:52

    러브스토리 다운 받아뒀는데 진도가 안 나가는군요.. 화면 구성이 좀 허접한 거 아닌지.. 훗. 화면이 때깔나는 걸 좋아하여. 하하하..

    저 호스팅 만료 앞두구... 돈도 없고.. 정리 하려다가 한달에 5천원짜리로 이전했다는.. 허걱;

  • 3 shootr // Sep 4, 2007 at 8:42

    mystyle입니다 ^^

    블로그질을 계속하기로 하고 도메인을 샀습니다. bonopark.net 하고 shootr.net 을 사다가 티스토리로 연결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쓰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자신의 도메인으로 무제한 용량, 트랙픽으로 쓸수 있는 티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닉네임도 흔해빠지 수따일에서 도메인 명인 shootr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