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
.깨기 싫은 꿈과 깨고 싶은 꿈을 동시에 꿨다. 별 공부도 안 했는데 떡하니 서울대생이 되어 있었다. 영어 수업을 어떻게 따라가지? 염려는 되었으나 그렇게 크게 걱정되진 않았다. 그보다 걱정인 건 내 아랫니가 3개나 뭉텅 빠져버려 돈도 없는데 어떻게 이빨 세 개나 감당하나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빨 없이 다니다가 웃을 일이라도 생기면 완전 망신도 이런 망신살이 없을 텐데. -_ㅜ; 결국 꿈에서 깨어났고, 깨자마자 내 이빨이 온전한지 툭툭 때려보았다. 온전했다. 그러고보니 어렴풋한 느낌에 이빨 빠지는 꿈을 꽤나 자주 꿨던 것 같다, 요즘 들어. 해몽은 검색하지 않는 건데... 역시나 흉몽이었다. 그것도 아주 심한 흉몽 ㅜ_ㅜ;;
.외화 더빙판을 안 본 지 수년 됐는데... 얼마전 종영한 그레이 아나토미 더빙판을 접하고 성우와 배우간 싱크로율이 꽤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위기의 주부들 더빙판도 봤는데 이건 좀 많이 ... 불만족. 여기서 그만 일본 드라마든 외화든 '끝~!' 하려고 하다가... '닥터 후 2' 더빙판을 보고 또 만족해버려서 여전히 몰입 중. -_ㅜ. 판타지에 비현실적인 괴물들 나오는 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반지의 제왕이니, 해리 포터니 이런 거 봐도 몰입이 안되서 몇 장면 보고 말았는데, '닥터 후' 요거 재밌네. (혹시 '어글리 베티' 더빙판 소재지를 아시는 분 귀띔 부탁드립니다..!)
.무한도전 완전 사랑한다. 하하하.
Luna wrote:
이 빠지는 꿈 꾸고 나도 걱정했었는데 별 일은 없더라. 마음 속 깊은곳에 있는 불안이 드러나는 걸까?
¶ Posted September 5th, 2007 at 23:17
she wrote:
예리하군! 나 불안한 거 맞아. -_ㅜ.
¶ Posted September 6th, 2007 at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