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어가도록 uncategorized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쓰면서 테마(스킨)는 그대로, 10회 이상 글 쓴 달이 겨우 3달이다. 무료하기도 했고, 블로그 툴로 배운 재미는 다 본 것 같고. 근데 구석구석 내 입맛에 맞도록 맞춰둔 테마만큼은 나만의 디자인이 아니지만 버릴 수 없다. 맨날 보면서 맨날 흐뭇해한다. ^-^;;; 이 흐뭇한 걸 좀 써먹어야 하는데 쓸 게 없구나 이러면서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사흘이 가는구나. 허허헛.
모 선생님 수업은 보다 더 긴장된다. 타인에 비해 내겐 좋은 소리 거의 안 해주시는 분이라... 그래서 오기가 생기지만 수업이 끝나면 헛헛하고 슬퍼지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어제도 마찬가지였지만 학원생의 한 마디가 내 기를 팍팍 살려주었다. 나 때문에 선생님이 훌쩍였다고 한다. 어제를 포함 주말은 뭔가 묘했다. 조그만 성장이 느껴졌다. 차곡차곡 쌓인 잠재적인 것이 천천히 스스로에게 전해지는 발전은 처음 느끼는 것 같아 흥분되었다. 흥분은 아직도 진행 중... 기분 좋아.. 헤헤헤.
오늘은 경성스캔들을 몇 편 보았다. 발랄해서 좋기도 하고 구성이 재밌더군. 강지환.. 이 분만 아니면 안 봤다. 도대체 왜 한고은씨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건 둘째치고 그 발음때문에 극에 집중이 안돼.. -_ㅜ!! 재밌을만 하면 나타나 태클을 걸어주시니 화가 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