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는데 기분이 심하게 좋지 않았다. 눈 뜨자마자 드는 생각이 '난 오늘 아니다.'였다. 그리고 입사시험을 치렀는데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나를 안 뽑고 싶을만큼 성의없이 치르고 말았다. 이 시험을 기다리면서 쏟은 본전 생각도 나고, 좋지 않은 표정에 실망하시는 부모님께도 면목없고. 입맛은 없는데 속은 비어 쓰려 더 괴로웠다. 그리고 꾹꾹 눌러놨던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기분으로 울어버렸다. 1년을 [...]
Entries from November 2007
그래도
November 25th, 2007 · Comments Off · Uncategor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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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November 16th, 2007 · Comments Off · Grace, Uncategorized
어떤 남자가 오후 다섯시에 시카고에 있는 어느 술집으로 들어가서 스카치위스키를 세 잔 주문합니다. 차례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세 잔을 한꺼번에. 바텐더는 그 예사롭지 않은 주문에 좀 어리둥절해하지만 아무 말 않고 그 남자가 주문한 대로 스카치위스키를 세 잔 따라서 바에다 일렬로 늘어놓지요.
그 남자는 그걸 하나씩 차례로 마시고 값을 치른 다음 떠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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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Help!
November 10th, 2007 · Comments Off · 현기증
몸이 말을 안 듣는다. 불투명한 현재가 너무 싫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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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November 4th, 2007 · 2 Comments · 현기증
언제부턴가 핸드폰 발신자에 A씨가 뜨면 몸이 아파왔다. 그녀가 스토커도 아니고 특별히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평범할뿐이지만 내뱉는 걱정들이 나를 피곤하게 한다. 급기야 오늘은 그녀와 마주하는 순간부터 기분이 안 좋아져 종전까지 두통에 발열로 괴롭다가 꾹꾹 누른 감정을 여기다 표현하려니 좀 괜찮아진다. 가슴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아서 '생명의 전화'까지 검색해 봤다. -_-; 이것이야말로 화병이다. 화병 ㅜ_ㅜ.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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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November 3rd, 2007 · Comments Off · Uncategorized
학원에서 새로 반 배정이 있었고 그 후 첫수업은 군더더기 없었으며 안면만 있던 분과 통성명을 하고 수다를 떨며 몇 걸음 걸었는데 소모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간 피곤하거나 불안했던 요소들이 없어지거나 무시하는 방법도 캐치했다. 휴~ 캄사합니다. 원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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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November 2nd, 2007 · Comments Off · 현기증
시사라면 깜깜한데 잠이 안 와서 dmb를 보다가 관심도 없던 100분 토론까지 봤고 결국 보다가 화가 나서 중간에 채널을 돌렸지만 문국현 후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정치에 관심이 한 개도 없었는데 이렇게 관심없었다간 엄한 사람 대통령 만들어줄 뻔 했다는 생각에 스스로 바보같았다. 시사 투나잇에서는 교육 관련 공약 비교를 했는데 문국현 후보 쪽에 확실히 호감이 갔다.
메타블로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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