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C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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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November 25th, 2007 · No Comments · Uncategorized

아침에 눈을 떴는데 기분이 심하게 좋지 않았다. 눈 뜨자마자 드는 생각이 '난 오늘 아니다.'였다. 그리고 입사시험을 치렀는데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나를 안 뽑고 싶을만큼 성의없이 치르고 말았다. 이 시험을 기다리면서 쏟은 본전 생각도 나고, 좋지 않은 표정에 실망하시는 부모님께도 면목없고. 입맛은 없는데 속은 비어 쓰려 더 괴로웠다. 그리고 꾹꾹 눌러놨던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기분으로 울어버렸다.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물을 마셔도 마셔도 입이 마르다.

그리고 책을 읽었는데.. 괴로워도 그래도 이 길이 좋다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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