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Cares!

중얼중얼궁시렁

Who Cares! header image 2

안 타요, 안 타!

February 8th, 2008 · No Comments · 현기증

IMF 전엔 이랬었나... 시끄럽고, 산만하고, 아둥바둥..

인도를 걸을 때 부드러운 경적 소리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 기사님이 시끄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나,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서 당신 차 지나간다고 비키라는 것도 아닌 호객을 위한 경적을 신경질적으로 '빽!' 한 번 눌러대는 택시 기사 두 인간을 연달아 경험하니 화가 치밀었다. 지금까지 골목 걸어가면서 경적 울릴 땐 비좁아서 울리겠거니 생각해서 별 관심 안 뒀는데 오늘은 비좁은 상태도 아닌데 경적이 울리는 게 이상해서 어떤 차인지 보니 모두 택시였다. 만약 그것이 비켜달라는 표현이라도 그렇게 벙찌게 할 정도로 경적을 울려대야 했을까. 너무 고요해서 자기 차 지나가는 걸 이어폰 끼고도 알 수 있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택시 뒷 부분 카메라로 찍어뒀다 신고해야겠다. 바로 코 앞이 집일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택시 타라며 경적 울리는 4가지 없는 장사꾼 차에 타고 싶겠냐.

돈 벌려면 곱게 좀 벌지, 자신은 불쌍한 사람이라는 양 혹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양 시장바닥도 아닌데 타인들 귀를 괴롭히면서 장사하는 사람 최악이다.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