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므로 일본인 선생님과 매일 마주친다. 어느 학원이나 진도는 거기서 거기인지 이곳에서 들려오는 말은 거의 알아듣는다. 그러나 학원 다닌 지 반년이 지나가 문법을 뇌에서 삭제한 나는 말이 안 터진다는 거 -_ㅜ;;; 그래서 잠깐 잠깐 다시 공부하고 있다. 며칠 전, 일본인 선생님이 뭘 물어보시는데 '잘 모르겠습니다.(요쿠 와카리마셍)' 가 머릿 속에서 조합이 되지 않아 어벙벙하게 있었더니 옆의 한국인 학생이 선생님 말씀을 통역해주었다. 이미 알고 있는뎅 ㅜ_ㅜ;
어제는 예쁘고 잘 웃는 모 선생님께 식사겸 드시라고 켈로그 과자 한 봉을 드렸더니 오늘 답례로 초코렛을 주시면서 뭐라뭐라 많은 말씀을 하셨으나, 내가 한 말은 '아니에요~(이에~)', '네(하이)', '저도요~(와타시모)', '필요없어요~(이라나이~)' 뿐이었다. 흑흑흑. 괴롭다. 이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은. ㅜ_ㅜ; 공부해야지!!
2 responses so far ↓
1 Luna // Mar 8, 2008 at 11:33
이라나이..는 반말..게다가 직접적으로 이라나이라고 말하면 좀 거친^^; 말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면 공부야 수월할 듯 하다.^^
2 she // Mar 8, 2008 at 12:08
반말인 건 어쩔 수 없는데 상대가 이해하겠지. 반말은 엄청 썼거든. 어제도. -_-;;;; 일어를 4개월 배웠다고 했으니까 이해할거셔. ㅋㅋㅋ
덧. 나도 신경쓰여서 오늘(월요일) 아침 선생님 보자마자 지난주 미안했다고 했엉. 자기도 이해한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