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공무원이 되었다. 내가 취직하면 그쪽 사람이랑 알지? 라면서 깔깔댔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분에게 보낸 메시지에 답신이 왔다. 몇 개월 전에는 답신이 없어 울적했는데 이로써 오해할 일은 없게 되었구나~ 아이고 황송~^^
나는 어느 구석에서 굴러들어온 돌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박힌 돌들이 매우 언짢아하는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런 상황이 생길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소심하게도 남은 한 해는 여기에 박히는 게 신상에 좋을 것 같다. 눈치가 늘고 응큼해지기만 하니 스스로 역겨울 때가 있다. 어찌할 바를 모를 땐 그저 입을 다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