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약속
저번주에 이어 몇 년만에 수영한 지 두번째. 첫날은 근육통 때문에 당일과 다음날이 심히 괴로웠고, 가뜩이나 기운없는 요즘에 아플까봐 두려워 엄두를 못내다가 오늘은 시간이 촉박했으나 미루기 싫어서 마지막 타임에 하고 왔다. 한창 할 때는 한 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왔다갔다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처음엔 25m도 숨가빠서 혼났는데 오늘은 의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다만, 동생이 몰래 입었는지, 몇 년이 지난 수영복이라 그런 건지 여기저기 늘어나서 운동에 집중할 수 없었다. 점심 타임에는 아줌마밖에 없어서 늘어진 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밤시간이다 보니 남자가 왜 이리 많은지..;; 생전 처음 알바비 타서 마련한 꽤 값 나가던 수영복인데, 눈물을 머금고 하나 더 사야겠군하... ㅜ_ㅜ..
목표는 7개월만 어떻게든 수영을 계속 해보는 것.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