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날씨가 좋을 거라고 해서 안심했는데 여전히 칼바람 부는 일산. 친구가 버진로드를 밟는 순간 왜 이리 찡하던지.. 친구가 결혼할 때는 항상 아쉽지만 슬프기까지한 전혀 새로운 느낌의 결혼식이었다. 식사하면서 그간 목례만 몇 번 할 뿐이던 결혼 7년차 친구의 남편과 무려 웃으며(?!) 잠시 대화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고 집에 가며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좋은 사람 만난 거 같아." 라고. 오랜만에 여유있게 밤을 느끼며 천천히 걸으며 집에 도착해 오자마자 뻗고 일어나니 낮 12시가 넘었다. 눈이 안 떠져서 아이스팩으로 찜찔했다. ^-^;
shootr wrote:
주변이 줄줄이 결혼할 나이가 되셨군요^^; 아직 결혼이 까마득한 남이야기 처럼 느껴지는데 보는 사람은 결혼했냐고 자꾸 물어보더군요.
부산에 근무하는 직장 여자분이 여태까지 여자 친구도 안만들고 뭐했냐는 소릴 들어도 시큰둥...ㅋㅋ she님은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사세요 전 언제까지나 솔로로...사실 결혼이 두려워요 ㅜ.ㅜ
¶ Posted April 16th, 2009 at 16:31
she wrote:
네.. 줄줄이... 또 한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네요. 흐... 주변이 온통 결혼 러쉬인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언젠간 결혼하겠죵? 혼자는 못 살겠네요. ㅎㅎㅎ shootr님의 짝도 어딘가에 있을 거에요..
¶ Posted April 17th, 2009 at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