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나~~

독일과 프랑스만 가려고 했다. 독일에 비하면 프랑스 가이드가 유독 자세하다. 그러니 프랑스에 가고 싶은 곳이 많아질 수밖에. 결국 독일에는 이틀만 머무르게 생겼다. 그토록 외쳐왔던 독일인데 결국 가이드북만큼만 가게 된다. 원래는 독일이 일주일이었다. 어찌하여 이틀로 줄었을까. 가느니만 못하게.

이탈리아에 너무 가고 싶어졌다. 전혀 여행은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결국 뱅기티켓을 질렀고 '다음여행은 이탈리아다!' 이러고 있다. 프랑스든 이탈리아든 그곳에 있을 적에는 뭐 이러냐고 투덜투덜한 기억만 나는데 다시 간다면 그렇게 날 투덜거리게 만들었던 곳에 가고 싶어진다니. 이탈리아를 이번 여행에 생각하지 않은 게 많이 아쉽지만 다음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거라는 기대를!!

어릴 때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준비할수록 든다. 뭣도 모르고 집에서 지원도 죄책감없이 받을 수 있던 철없을 때 가야한다. must! 지금에 가려니 왜 이렇게 욕심이 많고 갈등이 심한지! 돈도 없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