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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ies Tagged as 'Grace'

사람

August 15th, 2007 · Comments Off · Grace

예전엔 안 들었던 말들을 올해에 여러 사람에게서 듣는다. 뭐가 대체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얼마간 계속된 이 어지러움을, 지나쳤다면 안되었을 사람이 정리해 주었다. 너의 성격이 너의 일에 지장을 주니까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
지나칠 뻔 했다. 알면 알수록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난 더 조심조심하고, 말을 아낀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사람이다. 나를 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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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미래

July 8th, 2007 · Comments Off · Grace

친구는 자기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몇 주 전부터 약속을 잡아놨다. 또 어떤 친구는 나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대강 들어도 호감가는 사람을 소개시켜준다고 부추겼다. 그게 오늘이다. 나는 미안한 줄 알면서도 미안한 짓을 하면서 방에 하루종일 있으면서도 약 4만원이나 썼다. 뭐 피되고 살되는 짓. 오늘 나라는 사람이 하찮다. 봐줄 수가 없다.
오늘 건진 게 있다면 위로가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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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July 4th, 2007 · 5 Comments · Grace

변명을 하자면 가방 속의 버스카드를 찾지 못해서 버스를 놓치고, 그래서 이른 시간이지만 학원 시간에 맞출 수 없어 7시부터 홍대부근에서 배회했다. 커피숍에서 책을 읽는 것이 대체 몇 년만인가. 이 커피숍은 24시간 운영은 좋으나, 비흡연자에게는 안락하지 않은 자리를 준다. 위치상 여기가 제일 괜찮아 있는 것이지만.
평일 아침 커피숍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호사를 누리는데 4년이 걸렸다. 누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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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다루는 방법

June 19th, 2007 · Comments Off · Grace

나의 상사는 독심술을 연마했음이 분명하다. 당근과 채찍이 교묘하다. 아무튼 이분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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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어머니

June 17th, 2007 · 2 Comments · Grace

종교는 없지만,
만물을 이루어내는 이가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난 하나님을 짝사랑하나?
왜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니.
별로 성실하지 않은 나인데도 하나님은 아직도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매사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 '밀양'에서 교인들이 그러지, 전도연의 아들이 죽은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무슨 실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나 왜 이게 다 나를 위한 채찍이라고 느껴지지. 나를 꾸짖는 표독스러운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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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Raise Me Up

June 12th, 2007 · Comments Off · Grace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다대일 만남에서는 입이 꼬매져 있는 나라는 사람. 그런데 엉뚱하지만 씩씩한 친구에게서 그 씩씩한 기운을 물려 받았다. 나를 좋게 변화시켜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고, 어제는 나만 품기에는 아쉬운 그 기운을 몇 사람과 공유하였다.
얼마동안 날씨가 맑을수록 더욱 외롭고 신경질 났는데.. 어제는 반가웠다. 이제는 계속 반가울지도 모른다. ^^ 한정희 피아노 '어떤 하루' 느낌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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