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me
오늘 91.9MHz에서 들었던 Truely Madly Deeply(Savage Garden)라는 제목에 이끌려 방문한 블로그. Summertime도 듣기 좋군요.
믿음직스러운 사람의 Follow Me라는 말을 기대합니다.
오늘 91.9MHz에서 들었던 Truely Madly Deeply(Savage Garden)라는 제목에 이끌려 방문한 블로그. Summertime도 듣기 좋군요.
믿음직스러운 사람의 Follow Me라는 말을 기대합니다.
몇년만에 경험하는 얹힘인지.
잠도 잘 자고, 허겁지겁 한 번에 밥 두 공기 반을 뚝딱 해치우고도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겠지.
나의 소화불량을 전염시키는 꼴이 될는지, 그대의 무사태평이 나에게 전염될는지....
미래는 기약할 수 없어도 지금은 이 소화불량조차도 반갑다.
옛 친구는 믿음직하고
옛 노래는 편안하다....
미야베 미유키 작
집중되지 않는 마음과 눈을 붙들어 권당 500쪽이 넘는 책을 3권이나 읽어갔다.
살갑지 않은 아들에게 '그래서 딸이 있어야 했는데….' 라고 말하며 일찍 죽은 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결국 아들은 어머니를 미워하고 그 외에도 복합적인 미움이 아들을 키운다. 아들은 그 자신이 그토록 우러러보지만 배경만 대단할뿐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 겉만 엘리트인 베스트 프렌드와 성인답지 않은 성인으로 자라 재미삼아 살인을 저지른다.
또 어떤 딸은 기업체 사장인 아버지가 오스트레일리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어느 한 가정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 일가족을 살해했는데, 아버지도 알고 보면 불쌍하다며 살해당한 일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남을 쫓아다니며 아버지의 석방을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석방하면 오스트레일리아 가족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상식을 벗어난 이야기.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야기. 두 권을 읽을 때까지는 숨이 목구멍까지 차도록 답답하기까지 했다. 인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생각 밖으로 통쾌하고 인간적인 마무리가 따뜻한 감동도 안겨준다. 모든 범죄의 근원은 가정. 어머니, 아버지의 말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