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창 내고져..
밤 길을 달리고 달려 땅 끝의 바다에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 거기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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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길을 달리고 달려 땅 끝의 바다에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 거기 아무도 없나요?
요즘 너무 편한 것만 찾았다. 익숙하고 항상 그대로인 00들... 생소한 것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받고 싶었다.
오늘 하루 모험하고 싶은데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왜 그래.. 왜 이리 겁을 먹는 것이니..
손가락 한 번 까딱으로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덜덜덜. 잘 보내고 싶다.
내 얼굴이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내가 20대인가 하는 기분도 딱히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요즘 거울을 보면 정말 20대 후반의 얼굴이구나. 20대 후반의 분위기구나... 이런 걸 느낀다. 그게 기분이 나쁜 건 아닌데.. 뭔가 나도 나이들긴 드는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다.
안 그래도 아침마다 기분 좋은 나날이었지만 4월 들어 더 기분이 좋아졌다. 왜 그랬나 했더니 다름 아닌 출근 인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새벽에 나오기 때문이었다. 요즘 정말 개념 없는 사람 많아서, 지하철 탈 때마다 고통이었다. 이어폰 소리 줄이지 않는 사람, 교양은 눈 뜨고 찾을 수 없는 천박한 시끄러움... 이제는 그것들로부터 프리프리프리~~
주문한 씨디가 일주일만에 3장 빼고 도착했다. 1장은 따로 도착할 예정이고 2장은 품절이다. 아무튼 내 손엔 요번달에 산 cd만 7장 있구나. 아 배불러. 이걸 당장 제대로 듣고 싶은데 졸립군. 이제 cd 살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지난 1년간 mp3로 무한 반복 들었던 곡들이 수록된 음반들을 이제야 산다.
이승엽씨가 홈런을 쳤단다. 아... 위성 dmb 되는 거 아무거나 있으면 좋겠다. 집에 sbs스포츠 안 나온단 말이야.. 또 야구 볼 시간도 변변찮고.. 주말 저녁엔 집에서 야구를 꼭 봐야겠다. ^^!! 아프리카로 볼 수 있으려나?
비 온다. 아... 내일 비오면 안 되는뎅.. 4월 1일부터 교통비가 급 오른다. 아... 쪼들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덧. mbc espn에서도 이승엽 원정 경기를 보여주다니!! 볼 일 후딱 보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 껄 시청했는데 으흑 졌다. 홈 경기가 좋은데.. 홈 경기는 화면 작은 아프리카로 봐야 겠구낭.
어제 오늘 날씨 징글징글하다. 도대체 서울에는 봄이 언제 오려나. 따뜻한 날씨에 꽃구경 하고 싶어 미치겠단 말이다. 추위라면 진절머리 나도록 싫다. 아직까지도 장갑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벌써 4월인데 장갑이 웬 말이냐. 추우면 스트레스가 극도로 치닫기 때문에 내 자신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려면 장갑이 필수다.
아침은 맑고 화창했으나 이내 비가 오고 추워졌다. 우산도 안 갖고 왔는데... 쓰는 우산이 있어도 하나 사려고 생각하던 차였다지만 너무 춥다. 지하철 안도 춥다. 오돌오돌 떨면서 영풍문고 dcx 매장에서 가볍고 은은한 파스텔 톤의 꽃무늬 우산을 하나 샀다. 돈 주고 우산 사기는 처음이고, 이렇게 가벼운 우산도 처음이다. 매일 가지고 다녀도 될만큼.
우산 하나 사서 기분이 좀 좋아졌다. 그래도 추운 건 정말 지독하게 싫다. 제발 봄 좀 와다오!!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마음.
입 꼭 다물고 있다고 해결되지 않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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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더라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항상 잘 되길 바래. 힘내요.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