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 you
난 왜 스스로 잔소리를 만들어낼까. 그런데 왜 아무렇지도 않을까. 친구를 통해 듣는 반가우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한 이름, 나는 어찌됐든 그 이름에겐 지워진 사람. 그 어떤 섭섭한 감정도 이젠 전하기가 어색한 사이.
오랜만에 몇 년만인지 모를 여자들끼리의 파티가 있다. 친구란 무엇인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무리는 10년이 넘도록 위안과 소속감을 잃지 않게 해주었으나 나는 옹졸하기 짝이 없었다. 용서해주삼...
중얼중얼궁시렁
난 왜 스스로 잔소리를 만들어낼까. 그런데 왜 아무렇지도 않을까. 친구를 통해 듣는 반가우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한 이름, 나는 어찌됐든 그 이름에겐 지워진 사람. 그 어떤 섭섭한 감정도 이젠 전하기가 어색한 사이.
오랜만에 몇 년만인지 모를 여자들끼리의 파티가 있다. 친구란 무엇인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무리는 10년이 넘도록 위안과 소속감을 잃지 않게 해주었으나 나는 옹졸하기 짝이 없었다. 용서해주삼...
무더운 점심시간 오랜만에 운동 겸 걸으면서 시사 라디오를 들으니 절로 헛기침만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의 민생 안정책을 들으면서 뭔가 생각은 하고 있구나 아니면 관심을 돌려보려고 이러는 걸까 의심과 기대 사이를 오가다가도 쇠고기 문제와 맞닥들이면 숨이 턱턱 막힌다. 어떻게 해도, 부시 대통령과의 약속은 문서화할 수 없고 업체의 자율화에 맡기겠다는 결론뿐이었다. 이것이 재협상에 가까운 대책이라니.. 헉..... =_=.... 내 촛불도 필요하구나. 휴일에 쉬면서 내내 미안했는데. 수영복을 새로 사려고 들른 이마트는 역시 슈퍼였다. 살 건 못 사고,, 괜히 별다방서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씩이나 사먹었는데 완전 내 타입이다. 맛은? 다크 모카맛^^;; 단, 가격이 장난 아니라는... 젤 작은 컵이 5,900원 ㅜ_ㅜ;;; ...
저번주에 이어 몇 년만에 수영한 지 두번째. 첫날은 근육통 때문에 당일과 다음날이 심히 괴로웠고, 가뜩이나 기운없는 요즘에 아플까봐 두려워 엄두를 못내다가 오늘은 시간이 촉박했으나 미루기 싫어서 마지막 타임에 하고 왔다. 한창 할 때는 한 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왔다갔다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처음엔 25m도 숨가빠서 혼났는데 오늘은 의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다만, 동생이 몰래 입었는지, 몇 년이 지난 수영복이라 그런 건지 여기저기 늘어나서 운동에 집중할 수 없었다. 점심 타임에는 아줌마밖에 없어서 늘어진 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밤시간이다 보니 남자가 왜 이리 많은지..;; 생전 처음 알바비 타서 마련한 꽤 값 나가던 수영복인데, 눈물을 머금고 하나 더 사야겠군하... ㅜ_ㅜ..
목표는 7개월만 어떻게든 수영을 계속 해보는 것. 아자아자 화이팅~~
피로의 극을 달리는 몇 달이고, 지금도 진행 중이긴 하다. 지난 5달은 참으로 혹독하였으나 이제 좀 빛이 보이려고 한다.
봉사란 걸 시작한 지 4달째다. 경력을 위한 봉사라 부끄러움을 갖고 있으나, 지하철로 10분도 안되는 거리로 이동하기가 얼마나 귀찮은지 첫 마음은 잊어버렸다. 덕분에 일주일치를 하루에 다 하느라고 몸이 상하여 울상이다. 몸이 재산인디! 역시 봉사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천천히. 차근차근... 내 페이스대로 살고 있으니 나도 참 어지간하구나.
존경할 수 없는 윗 사람과 헤어져 나의 야구 얘기나 광우병 근심 토로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동생과 일하게 되니 출근하는 일로 더는 가슴 답답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동안 나는 너무 외로워서 까칠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흐흐흑.
봤던 영화를 일일이 기록하자면 더 많이 기억했을 텐데, 요번주에 봤던 일본 영화 4편이 꽤 색달랐다. 젊은 팬들을 상대로 만든듯한 학교 짱 힘겨루기를 다룬 '크로우즈 제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올드 보이를 연상케 하는 '지하철을 타고', 근대화기의 화장사를 소재로 한 '화장사 (化粧師:Kewaishi, 2001)', 쿄토의 게이샤를 소재로 한 '마이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