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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가티브 얘기라서 유감이구나.

어차피 유출된 개인정보지만, 지금이라도 다 잡고 싶어서, 우선 Daum에서 탈퇴하였다. 그리고 다시 아이핀을 발급받아 가입했는데, 이번엔 어느 카페에 가입하려는데 실명인증을 하란다. 아이핀으로 실명인증 되었으면 되었지, 다시 주민번호로 실명인증을 하라는데 이건 또 뭐? Daum DB에 내 주민번호는 없으니 인증은 안되고 -_-; 24시간이나 친절하게 운영한다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내 명의로 된 휴대폰이 없어서 당장 해결할 순 없고 팩스로 신분증 카피를 보내라고 한다. 신분증까지 보낼 거면 아이핀 인증을 괜히 받았겠어? 뭐, 이런 뻘짓이 다 있나...;

다음이든 네이버든 고객 정보 유출되었으나 쉬쉬한 거 기사로 다 나왔고 알고 있는데. 상담원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뭐가 너무하냐는 대답에 뒷목 잡고, 상담원이 전활 끊기 전에 '카페 가입 안 하면 되겠네요. ... 알겠습니다.' 라며 끊어버렸다. ...

,,, 상식이 뭔지 모르겠다. 오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옳은 말 하는 사람 바보되는 세상인 건 절대불변. 하긴 생각해보면 나도 드라마에서 이제 막 법조계나 경찰계에 입문에서 정의에 불타올라 끈질기게 꼬투리 잡는 신참 캐릭터를 참 싫어하기도 했다.

임창용씨의 환상의 5세이브째 영상을 보며 모처럼 흐뭇한 밤이었는데. 이런!

야구를 향한 상상

작년 12월 28일 방영한 MBC espn '야구를 향한 상상' 영상을 친절한 님으로부터 구해 보았다. 느슨해진 상태에서 게을러지고 쉬고만 싶고 그럴 때, 자기계발서라든지 이런 영상을 보면 상당한 자극을 받는다. 오늘도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을 즈음 영상을 봤는데(근무하면서 동영상을 보는 것도 이제 며칠만 지나면 못한다..^^;), 양신의 한 마디에 꽂혀서 흑~ 역시 보길 잘했어. 보고 싶더라.~ 이러면서 꼭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닌 좋은 기분으로 할 일을 마쳤다. 헤~ 집에 오는 길에 좋은 책도 읽었고, 또 좋은 책도 몇 권 도착했고, 내일만 지나면 또 쉴 수 있고! 아이고~ 행복하여라.

책을 다 읽은 다음엔 dmb로 야구를 보았다. 야구 채널은 기아:우리 경기 밖에 없어서 보기 시작했지만 서재응씨를 응원하였다. 4:0로 지다가 지금 현재 5:6로 역전인데, 어쨌든 근성은 확인했으니 여기서 다시 역전되어 지더라도 좋게 생각하련다. 기아 끝까지 화이팅이야~! 역시 야구는 몰라요~ (근데 임창용씨는 언제 또 나오셩. ㅜ_ㅜ 기둘리느라 목 빠져요. 오늘은 야쿠르트가 져서 등판 못함 ㅜ_ㅜ)

오래 전 대법원장이었던 얼 워렌은 "사람들은 실패에 대해 알기 위해 신문의 주요 면을 읽고, 성공을 알기 위해 스포츠 면을 읽는다." 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말의 힘, 할 어반, p.104

악몽

의료보험 민영화는 이미 진행중이라는 글을 읽었다. 날이 갈수록 한국은 쇼킹. 이렇게 쇼킹할 수가 있을까. 이재오 보다 나을 거란 기대감을 팍팍 심어주던 문국현씨도 기존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태도를 보여주고 계시고, 실용은 얼어죽을 실용외교 실용정부,,, 뉴스를 읽을 때마다 심장 박동수가 급상승하고.. 이러다간 정말 질식사라도 할 것 같다. 돈이 최고구나. 허허허.......

오늘은 임창용씨가 5세이브를 올렸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해킹 노이로제

주민번호를 모두 갱신하든지 신문에 나온대로 제2의 식별번호를 부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운하 팔 돈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의 몰지각으로 우려되는 피해를 미리 막아주었으면 좋겠다.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인들 주민번호가 주루룩 나열되는 진상을 보고 나서 소름이 끼쳤다. 우리 아버지 주민번호는 가족 이외의 사람으로부터 도용되고 있는 것 같다. 금융거래 도용까지 당할까봐 걱정되고 안절부절이다.

여전히 안이한 태도로 옥션이 약관을 바꿨다는 기사를 보고, 1만원으로 소송에 참가한 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럼 뭘하나,, 이미 써먹혀지고 있다면 소 잃고 외양간 ㅜ_ㅜ;

며칠만 참자.

며칠만 참으면 그토록 미운 사람 보지 않게 되겠지. 이렇게 어이없는 경우는 난생 처음일새. 그래, 아무 책임감 없이, 그리 사시오. 더는 미운 꼴 안 보고 살고 싶은데! 왤케 무개념인지.

욘사마~ 감바떼~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 구단에서, 원래는 마무리가 아니었는데 기존 투수의 부상으로 격상된 마무리 투수 임창용씨가 지금껏 무실점으로 4세이브를 챙겼다. 그의 시원한 투구를 생으로 볼 수 없는 것이 한없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야구,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싱아흉아님의 친절함으로 히어로 인터뷰도 볼 수 있었다. 그는 사회자가 일본어를 부탁하자, '감바떼' 하면서 베시시 웃어버렸다. 난 거기에 반해버렸다. 요즘은 좀 빈틈있는 사람이 좋더라.